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가 5승째를 거두었다.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는 19일
(이하 한국시간)위치타에서 열린 위치타 랭글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동안 5안타1실점,탈삼진 3개로 잘던져 5승째를 기록했다.

5회까지 1안타로 상대타선을 막아낸 박찬호는 6회말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의 위기에 처했으나 다음타자를 삼진으로 잡는등 1실점으로 막아낸 뒤
8-1로 앞선 8회에 교체됐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서 삼진은 3개밖에 잡아내지 못했으나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며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투구내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