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통예정이었던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성동리 오두
산 통일전망대~문산읍 임진각간 자유로 2단계(총연장 17.5km)구
간 개통이 또다시 무기연기됐다.
한국토지개발공사 관계자는 18일 "지난 13일 예정이던 개통식이
무기연기됐으며 개통식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
혔다.

토개공은 도로관리 등을 이유로 개통식이 열릴때까지 자유로 2
단계 구간의 차량통행을 금지시킬 계획이다.
이번 개통식 연기는 계속된 태풍으로 개통식 행사준비를 못한데
다 전국적으로 가뭄,폭염 피해가 잇따르는 등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와 임진강 제방유실로 자유로 붕괴위험이 지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