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완구의 안전성 여부가 생산자 조합에 의해 철저히 검사되고 합격
품에 한해서는 ''안전''마크가 부착되며 이 마크를 부착한 완구상품의 결함은
조합의 책임 아래 보상된다.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최근 불량완구를 업계 스스로 몰아내 최종소비자
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조합원 업체들이 생산한 완구제품의 안전도를
검사, 합격한품목에 대해서는 ''안전한 완구(SAFTY TOY)''라는 의미의 ''ST''
마크를 부여하는 안전완구표시제를 도입키로하고 공업진흥청으로부터 검사
기관 승인을 받았다.
15일 완구조합에 따르면 이를위해 일단 자체 배터리로 움직이는 자동차와
자동인형 등 작동완구류를 대상으로 안전도 검사신청을 받고있으며 신청된
제품들은 조합자체 검사와 전문검사기관인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의 안전
도 검사를 거쳐 합격품에 한해 이달중 ''ST''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