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5일 북한 주체사상을 추종
해온 "김일성주의 청년동맹"(약칭 김청동) 조직원 7명을 경찰이
송치해옴에 따라 이들에 대한 보강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김청동이 한총련을 배후조종한 경위 및 이 조직이 고려대외
다른 대학에도 침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특히 김청동의
배후에 또다른 불순 세력이 개입돼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