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만취상태에서 귀가길 20대 여자를 승용차로 납치
해 3시간여 동안 데리고 다니며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위현승씨(29,
무직,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친구 정모
씨를 수배했다.

위씨등은 2일 오전 2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메랄드호텔앞에서 술에
취해 서성이고 있던 정모씨(23,여)를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로 납치,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끌고가 차안에서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