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주지점은 3일 전순안씨(46.전주시 완산구 중앙동)가 어머니의
사망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시동생으로부터 조의금으로 받은 미화를 환전하기
위해 가져온 1백달러짜리 지폐 10장중 2장이 위조지폐로 발견돼 전주경찰서
에 신고했다.

은행측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씨가 어머니 사망으로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시동생 장모씨(44)가 귀국해 조의금으로 미화를 주고 갔다며 환전을 요
구,이중 2장의 지폐지질이 떨어져 대전조폐공사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위조
지폐로 확인 됐다는 것이다.경찰은 이 위조지폐 출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