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절정을
이루자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바가지 요금과 무질서가 극성을 부리
고 있다.
피서객들에 따르면 K해수욕장등 동해안 일부 해수욕장주변의 민
박촌에서는 최근 피서객이 크게 몰려 방을 잡기 어려워지자 1만5
천원인 민박 요금을 무려 5만-6만원으로 올려 받고있다는 것.

또 하루 8천원인 비치파라솔 사용요금도 1만5천원으로 오르는
등 바가지요금이 극에 달해 있다.
경포와 낙산해수욕장 등에는 일부 몰지각한 피서객들이 야영이
금지된 송림속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가 하면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마구 버려 심한 악취와 함께 파리떼가 들끓어 피서객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