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하기로 했다가 무산된 영통.영덕지구내 쓰
레기소각장이 공공투자 유치방식으로 변경돼 건설된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96년초까지 영통.영덕 지구내
에 1천2백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1일 6백t 처리 규모의 쓰레기소각장 설치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시는 소각장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영통.영덕지구 개발 주체인 토지개발
공사의 소각장 설치 분담금 2백억원 <>정자.화서지구 개발에 따른 시설부담
금 <>국.도비 지원 <>시 예산 지원 등 공공투자 유치방식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또 영통.영덕지구내 소각장 건설에 따른 민원 발생을 없애기 위해 택
지분양 때 소각장 위치를 명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