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모두 1백7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 늘었고 해외여행에 나선 한국인은 총 1백47만명으로
34.9%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중 우리나라의 여행수입은 17억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가 늘어난 반면 여행지출은 23억6천9백만달러로 28.4%가 증가,
여행수지가 6억6천6백만달러의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오명 교통부장관은 22일 교통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추진상황 평가
및 관광진흥대책 회의"를 통해 이같은 상반기 실적을 보고 받고 관계관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