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은 국내처음으로 12세의 소아 심장이식에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장기공여자는 지난 12일 사망한 17세의 김모군이며 수혜자는 확장성심근부
전증을 앓고있던 12세의 송모양으로 우리나라심장이식자가운데 최연소자다.

심장이식수술은 지난 14일 시행됐으며 환자는 수술후 16시간만에 호흡기를
제거하는등 19일현재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이 병원 박영관원장은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중앙병원이 지난 92년 첫 심장이식수술에 성공한 이래 이
병원과 서울대병원,부천세종병원등에서 총9건의 심장이식수술이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