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3사는 승부차기로 챔피언이 가려진 ''94 미국 월드컵 브라질과 이탈리아
간 결승전을 끝으로 월드컵 중계방송을 마쳤다.

3사는 지난 6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2게임 모두를 중계하며 1백78억
여원의 광고수입을 챙겼으나 한국팀 경기를 제외하고는 시청률이 예상보다
낮아 ''전파낭비''란 비난을 면치 못했다.

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TV 3사가 올린 광고수입 1백78억여원으로,
이는 대회기간중 기존 방송편성의 광고수입분을 뺀 순증액이다.
이를 방송사별로 보면 KBS가 74억 9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MBC와 SBS는
각각 57억 6천만원과 45억 5천만원이다. KBS가 MBC보다 수입이 많은 원래
광고수입이 MBC보다 적은데 비해 월드컵 중계방송에는 비슷한 광고물량이
몰려 수입증액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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