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휴일이자 제헌절인 17일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등지에는 올들어 최고인 3백여만명이상의 피서인파가 몰려 더위
를 식혔다.
부산의 해운대에는 올최고인파인 70여만명이 몰린것을 비롯 광안리 50만,
송정 30만명등 부산 5개 해수욕장에 1백50만여명이상의 피서객들이 찾아와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도 지난1일 개장이래 최대인파인 30만여명의 인파가 몰
리는등 서해안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도 50만여명에 달했다.
이밖에 설악산 지리산국립공원을 비롯 전국의 유명계곡과 유원지등에도 수
십만명의 가족단위 피서인파로 붐볐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남쪽지방으로 내려가는 오는 21일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