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민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수 있는 1백대 실천과제를 선정,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1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3월말 출범한 민선2기 체제가 정상궤
도에 진입함에 따라 농민본위의 기본정신에 입각해 농협사업중 최우선
적으로 추진해야할 1백개 사업을 마련,분기별로 진행사항을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1백대 실천과제에 따라 농협은 농산물의 집배,공판,저장,
포장,직판기능까지 담당할 농산물종합물류센터를 수도권및 부산권에 16
개소를 건립하고,산지작목반별로 간이집하장 4천여개를 설치하는등 농산
물 유통,가공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또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농자재 무상대여 수혜범위를 늘리는 한편
유기질비료,골판지,과일봉지,쌀포대등 시설자재공장 2백여개를 건립하고
공동퇴비장 2백여개소를 추가개설해 유기농업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