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동항에 어선 3백50여척을 동시에 정박하고 1만5천t급 대형여객
의 접안도 가능한 대규모 신항만이 건설된다.

울릉군은 "관문인 도동항이 협소해 3천여t급 대형여객선의 접안도 곤란하
고 기상 악화시 기존여객선의 잦은 결항으로 생필품 수송에도 지장을 주고
있어 대형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는 신항만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동항은 총 사업비 2천7백63억으로 접안시설 3백60m와 방파제 3천9백50m,
부지조성 51만3천평방m를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단계별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