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서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모의고
사에서 광주시지역의 1백50점이상 득점 학생 비율이 전국 15개 시.도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모의고사에 광주지역 고교 3년생 1
만6천9백45명이 응시했는데 1백80점 이상 1명, 1백70점이상 24명, 1백60점이
상 1백16명, 1백50점이상 2백53명으로 밝혀져 1백50점이상 고득점자가 전체
의 2.3%인 3백94명에 달한다는 것.

이같은 응시자에 대한 고득점자 비율은 대구 2.1%, 대전 1.9%, 서울 1.6%등
타시.도에 비해 가장 높은 것이다.
시교육청은 "광주지역은 지난 입시에서 서울대에 3백68명이 합격,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며 "이번 시험결과로 금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