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 D여관 203호 옷장속
에 출생한지 얼마되지 않은 영아가 수건에 싸인 채 숨져있는
것을 이 여관 종업원 백모씨(2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백씨에 따르면 이날 203호 객실에 투숙한 손님이 "방에
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카운터에 연락을 해 객실에 올라가
보니 옷장 밑 서랍속에 탯줄이 그대로 붙어 있는 몸무게 4.7
kg의 영아가 수건에 싸인 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