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단축운행 첫날인 28일 오전 8시46분께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에
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운행중이던 전동차가 사당역에서 정차하던 중 승하
차하려는 많은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밀고 밀리는 과정에서 차안에 타고
있던 임산부 이민숙씨(29)와 황주연씨(여.삼풍백화점 근무)등 승객 11명이
질식,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또 승객 50여명이 쓰러져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