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달성군 달성공단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우기전 노조(위원장박용선)
가 회사와의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20일부터 2일간 시한부 파업을 벌인뒤
지금까지 5일째 부분파업 상태에 있어 사태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 회사는 노조가 지난 4월 23일부터 *총액 8만8천원 인상 *해고자 복직
*퇴직금 누진제 적용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올해에는 단체협약이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노사협상이 이
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측은 지난 2일 쟁의발생 신고를 낸뒤 14일 조합원총회에서 투표
자 1천38명 가운데 8백57명(82.5%)의 찬성으로 파업돌입을 결의한뒤 지난
20,21일 양일간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이날 현재 노조원들이 주간
에만 근무하는 부분파업을 5일째 벌이고 있다.

대우기전은 대우그룹 계열사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에어콘,라디에이터
,점화코일,콤프레셔등 자동차부품을 대우,기아자동차에 공급해 연간 3천2
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전체근로자 1천9백80명 가운데 1천1백61
명이 노조원이다.
한편 경찰은 대우기전의 단체협상 시한이 올해말 완료되기 때문에 노조의
단체협상 요구에 따른 단체행동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이회사 노조간부 5명
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 부분파업을 강행할경우
공권력투입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