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관차협의회 농성장에 공권력이 투입된후 근무자를 떠났던 기관
사와 검수원들이 잇따라 복귀,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던 철도파업이 정
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도청은 23일 11시까지 검수원 27명이 서울지방철도청에 복귀 신고를
했으며 대전지방청은 기관사 7명을 포함한 33명, 부산지방청은 기관사
7명을 포함한 26명이 현업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또 순천지방청의 경우 기관사 26명을 포함한 45명, 영주지방청은 검수
원 22명이 각각 복귀, 전국적으로는 기관사 40명, 기관조사 21명, 검수
월 92명 등 모두 1백53명의 전기협 회원이 소속 지방청에 복귀 신고를 했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