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기협 간부 검거 착수
서울 동차사무소에 전경 12개중대 2천4백명을 투입, 지난 13일부터 농성
중인 전국기관차협의회(전기협.의장 서선원) 간부들에 대한 검거에 나섰
다.
경찰은 철도노조와는 별개의 임의단체로 파업을 할수 없는 전기협이 오
는 27일오전 4시를 기해 서울지하철 노조와 연대 전면파업을 결의하는등
국가 기간의 운송능력을 마비시키려 하고 있어 철도의 공익성과 국민의
우려를 감안해 부득이 공권력을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정부가 지난22일 밤까지 협상을 시도했으나 전기협에서 대화
에 불응,협상과 대화로는 사태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이같이 조치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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