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철도.지하철기관사들의 준법투쟁과 관련, 서울, 인천, 수원,
과천, 광명, 고양, 구리, 군포, 미금,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의왕, 의
정부등 수도권 15개 도시의 공무원과 국영 기업체및 금융기관 임직원의 출
근시간을 오전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공무원 통근버스도 1시간씩 순
연, 운행시켰다.
그러나 민원부서의 창구 공무원은 현행대로 오전 9시까지 출근토록했으며
퇴근시간은 오후 6시로 변함이 없다.
이같은 출근 시간변경은 이날부터 준법 투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정부는 또 철도 파업에 대비,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백63명의 경력
기관사를 확보하는 한편 시내.외버스를 증차,증회 운행하고 전세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