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전차군단 독일이 스페인과 무승부를 이뤄
1승1무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으며 D조 첫경기
에서 아르헨티나는 그리스를 4-0으로 대파해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떨쳤다.

예선 C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독일은 22일(한국시간) 시카고 솔저
필드구장에서 벌어진스페인과의 예선리그 2차전에서 선취골을 허용했
으나 클린스만의 만회골로 1-1 무승부를 이뤘다.이로써 독일은 1승1무
승점 4점으로 조 수위에 나섰다.

그러나 스페인은 한국.독일과 연속 무승부를 이뤄 승점 2점에 그쳐
볼리비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