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장영자씨 부부 소유 부산 동구 범일동 830의140일대 토지 2천1백18
평이 20일 법원의 1차 경매에서 2백21억1천1백61만원에 낙찰됐다.

부산 중구 중앙동 4가 대성종합건설(대표 남택범)은 이날 부산지법 경매법
정에서 감정가(2백9억원)보다 12억여원이 많은 금액을 제시, 낙찰받았다.

그러나 이씨 부부 소유 토지중 인근 2필지 3백81평(감정가 37억6천만원)은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법원은 토지대금을 받아 1순위 채권자인 조흥은행에 1백억원, 국세청 체납
세액 80억원을 비롯 서울 강남구청, 부산동구청 등 12명에 1천억원대의 채권
금액을 배당하게 돼 이씨부부가 가져갈 수 있는 돈은 한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