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관광노동조합연맹은 21일 오후 3시30분 파고다공원에서 2천명의 단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료제도 개선 쟁취 결의대회''를 갖고 시가행진
을 벌인다.

관광노련은 관광근로자들은 매월 받는 봉사료가 기본급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수당과 상여금이 다른 산업의 근로자들보다 크게 적어 생활안정이 이루
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지난 79년 봉사료제도를 도입한 교통부는 봉사료
를 기본급에 포함시키도록 현행 봉사료제도를 즉각 개선하라고 촉구할 예정
이다.

관광노련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25일까지 전국의
단위조합이 동시에 쟁위발생신고를 내고 7월 7일부터는 쟁위행위신고를 낸
뒤,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