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기관사들의 파업 움직임과 관련,철도청 차장을 위원장
으로 하는 총괄, 수송, 차량, 시설, 안전관리 부문으로 구성된 비
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현직 기관사 가운데 파업을 계획중인 전국기관차협의회 소속이
아닌 기관사3백58명, 기관사로 근무하다 군에 입대한 67명, 3년이내
퇴직자 2백38명 등 모두 6백63명의 기관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재직중인 기관사(기관조사 제외)의 21.1% 수준이다.이에
따라 전기협에 의한 전면 파업이 시작될 경우 수도권 전동열차는 하루
1천5백19회에서 3백78회로, 서울~부산,서울~목포 등의 주요 간선에서
는 4백64회에서 84회로 열차운행 횟수가 축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