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8일 인구증가가 급격히 이뤄진 수도권 신도시지역과 인구4만이상
의 과밀동을 분동, 오는 7월1일부터 29개동을 신설키로 했다.

내무부관계자는 이와관련 "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등 이번에 분동되는
지역들은 대단위 주택단지조성에 따른 인구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민원인
이 동사무소에서 오랜시간 대기해야 하는등 주민불편이 심각해 분동이
불가피하다"고 분동배경을 설명했다.

내무부는 이번 분동에 따른 공무원의 증원을 위해 우선 소요인력의 절반만
충원하도록 하고 잔여인력은 시군통합에 따라 발생하게 될 잉여인력의
해소대책과 연계, 시.군통합시기인 연말에 충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분동되는 동이외의 과대동에 대해서는 앞으로 분동의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할 방침이다.

<조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