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장애인들의 취업률이 낮은데다 대부분 단순기능 직종에 취업해
월 50만원 이하의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 부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구직신
청을 한 장애인 1천1백61명 중 30.1%인 3백49명만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취업 장애인 중 미숙련 기능자는 74.5%(2백60명)로 집계됐고 자격증
소지자는 11.5%(40명)로 나타났다.

또 취업 장애인 중 46.1%(1백61명)가 월 41만~50만원이하, 36.4%(1백27명)
가 월31만~40만원을 받는 등 대부분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것.

이밖에 취업장애인들의 학력은 *고졸 2백10명(60.2%) *중졸 68명(16.6%)
*국졸 35명(10.0%) 등의 순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