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한총련에 대한 검.경의 이적성 수사
에 항의, 경찰청 앞길에서 피켓을 들고 기습 시위를 벌인 이상
훈씨(22.연대 경제 3.경남의창군 내서면 335) 등 서총련
소속 3개대생 14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일 오후 4시께 서울 서대문구 미
근동 경찰청사 정문앞길에서 ''경찰은 한총련 탄압을 즉각 중지하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청사내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10분여간
항의시위를 벌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