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석탄일(18일)을 맞아 행형성적이 우수한 모범 재소자및
모범소년원생 등 모두 5백29명을 가석방.가퇴원시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가석방에는 가석방자의 재범을 막기위해 지난 3월부
터 군산교도소에 설치,운영중인 "가석방예정자 생활지도관"에서
1개월간 ''사회적응 훈련''을 거친 재소자 74명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석탄일 가석방 및 가퇴원에는 재소
자의 행형성적,복역기간,죄질,갱생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
다"며 "특히 재범이 우려되는 떼강도,조직폭력,가정파괴,인신매
매,마약사범 등 고질적 민생침해사범은 이번 가석방에서도 제외했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