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신문들은 최근 게재한 선정적 광고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앞
으로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광고게재를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서울,일간스포츠,스포츠조선 등 스포츠신문 3사와 광고주는 13일자
신문에 각각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선정적인 사진'' 등이 포함된 문제의 술
광고 게재에 대한 사과광고와 함께 개선된 내용의 광고를 각각 실었다.

이에앞서 스포츠신문음란폭력조장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스포츠신문
3사와 광고주인 주류회사에 문제의 시리즈광고를 중지하고 사과할 것을 요
청했었다. 이 양주회사는 지난달 15일부터 3회에 걸쳐 청소년들이 많이 보
는 3개의 스포츠신문에 ''미스터리극화 씨크리트게임''이라는 연재광고를 게
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