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영일선 퇴진을 선언하고 일본으로 떠났던 현대그룹
명에회장 정주영씨가 1주일만인 10일 오후 돌연 귀국했다.

정씨는 출국기자회견에서 "10-15일정도 일본에 머무르겠다"고
밝혔고 그룹측은 "6월초귀국할것"이라고 수정발표했었다.

정씨의 출국은 현대그룹과 정부간의 화해를 위한 근신적 성격
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현대에 대한 제재해제 움직임과
관련, 조기귀국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