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첫날경기에서
남자부 전부문 선두에 나섰다.

한국대표팀은 10일 뉴코리아CC에서 벌어진 S그룹(18~24세)단체전에서
장익제(21)서종철(20)의 활약으로 149타를 기록,150타의 대만을 제치고
단독 1위를 마크했다. 개인전에서도 장은 2오버파 74타를 쳐 대만의
홍치아유와 공동선두가 됐다.

5~17세 선수들이 출전하는 A그룹에서도 한국은 이용범(16)이 72타로
12~14세의 B그룹에서는 김형정(13)이 76타로 각각 개인전 수위를 달리는등
전부문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