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50명이 넘는 학급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민학교 6.4%,중학교 51.2%,고등학교 20.6%에 달해
과밀학급상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또 학생 1인당 교실면적도 교사가 학습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최소면적(2.2평방m)에 훨씬 못미치는 1.3평방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개혁연대회의''가 10일 공동개최한 ''국가경쟁력 강화
논리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 공청회에서 전교조 이수일 정책위원장이 발
표한 ''올바른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초.중.고등학교 개혁을 중심으로''라
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 논문에 따르면 법정정원수 대비 교원확보율은 국.공립 88.6%,사립 80.9%
이며 전공과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