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지난달 17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장여관
살인사건의 범인 조진석씨(36.무직.서울 관악구 신림동 1433)가 7일 밤8시
께 방영된 한 TV 프로를 시청한 제보자의 신고로 전남 광양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검거됨에 따라 조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살인 혐의로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7일 애인 배모양(24)을 S장여관에서 몰졸라
살해한뒤 자신의 고향인 전남 광양군의 한 오이재배농장에 숨어있던 중 7일
오후 8시께 KBS 1 TV의 ''사건25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범행사실이 방영된
직후인 이날밤 9시께 이 농장 주인의 신고로 광양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검
거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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