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7일 노사분규를 예방하고 조기에 수습하기위해 노사분규에 큰 영
향을 미치는 전국노조대표자회의(전노대),현대그룹노조 총연합(현총련),대
우그룹노조협의회(대노협) 등 법외노조에 대해 각종 토론회 해외연수 등을
통해 대화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날 국무총리실에서 열린 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올해 노사
분규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기아자동차 등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6~7월
경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이 가입돼 있는 전노대,현총련,대노협 등
법외노조에 대해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를 확대해 나
가겠다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이어 관련부처와의 협조아래 자동차,조선,전자 등 대기업 44개업
체에 대한 분규요인을 사전에 파악, 집중 지도하는 외에 시도지사등 지방자
치단체장 책임아래 관내 분규예방대책을 강구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