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시내 교통난 해소를 위해 3개노선 49km의 도시고속화도로를
개설하기 위한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용역 의뢰했다.

6일 시가 마련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연차적
으로 7천3백12억원을 들여 1호선인 16.1km의 태화강변선(범서~태화교~명촌
교~성내)을 비롯, 2호선 17.8km의 남부순환선(무거2호광장~남부순환도로~장
생포~방어진) 그리고 3호선인 15.1km의 동부순환선(농소~송정~연암~명촌~매
암)등 3개 노선 왕복 6차선 연장 49km를 건설토록 돼 있다.

시는 이 안이 지난 2월 경남도 교통심의위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달 하순으
로 예정된 올해 제1회 추경에서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소요기간 1년의 도시
고속화도로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