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의장국인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마약위원회 소속 12
개국이 국제적 마약범죄의 효과적 차단을 위해 소속국의 마약관
련기관을 연결하는 정보교환 전산망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1일알려졌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
아 빈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이 결의됐다"면서
"컴퓨터를 이용,각국이 수사결과와 마약 수요.공급추세등관련
정보를 짧은 시간내에 교환할 수 있는 국가간 정보공유시스템이
마련되면 국제마약퇴치운동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