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낮 12시42분 경남 울산 남동쪽 약 1백60Km 일본부근해
역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수초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지진의 영향으로 울산을 비롯한 포항, 경주, 부산, 창원
대구등 영남지방일대에서 화분이 흔들릴 정도로 건물이 흔들렸으나 진
앙지가 내륙이 아닌 해상이어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2일 오전 2시5분께 울산 남동쪽 약 1백75Km 지점 일본해
역부근에서 진도 4.6의 지진이 발생, 영남일원에서 세면대의 물이 출
렁일 정도로 건물이 흔들렸으나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