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종합평가 인정제 및 정원자율화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대학마다 자
구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서울대등 7개대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시행될 "종평제"와 97년부
터 도입될 정원자율책정제를 실시를 앞두고 각 대학들이 예년보다 교수신
규채용을 2배 이상 늘리고 강의실을 새로 짓는등 가장 중요요소인 교수,
시설등의 확충에 부심하고 있는 것이다.

*교수채용=내년 상반기에 종합평가를 받게 될 중앙대는 지난달 25명의
교수를 채용한데 이어 2학기에도 26명을 더 뽑기로 하고 이달초 일간지에
모집공고를 냈다. 중앙대는 매년 교수채용을 종전보다 2~3배가량 늘려 68%
선에 머물고 있는 법정교수 확보율을 97년까지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