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의 차량 및 관련기술 공급자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시험구간
인 천안-대전권역의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 될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적절한 지감대책을 수립한다 할지라도 환경에 불가피한 악영향을 미칠 것
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세정수석연구원 등 환경연구실팀이
''건설기술연구연보''에 게재한 "경부고속철도 서울-경기권 건설사업 환경
영향평가"라는 논문에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서울경기원,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으로 나눠져
있는 서울-부산간 약 4백11km의 경부고속철도중 서울경기권 고속철도 건
설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