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20일 사귀던 남자와 사이에 태어난 생후7일
된 영아를 어린이집앞에 내다버린 혐의(영아유기)로 진주모대학
2년생 박모양(1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양은 사귀던 이모군(23)의 아이를 임신, 7일
오후8시20분쯤 진주모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하게되자 고민을 해
오다가 14일 오후3시30분쯤 진주시 봉곡동 또래또래 어린이집앞
에 아이를 포대기에 싸서 내다버린 혐의.

경찰은 아이의 발목에 부착되어 있던 산모의 인적사항을 추적
자신의 자취방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던 박양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