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수사1과는 19일 토지형질 변경 부탁과 함께 8백만원의 뇌
물을 받은 경기도 남양주군정 지적과 직원 이은태씨(46.6급 주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0년 12월 이종석씨(구속)로부터 "남양
주군 진접읍 오남리 소재 박모씨 소유의 임야 5천여평을 잡종지로
바꿔달라"는 청탁과 함께 8백만원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