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원지정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여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1의158일대와 성북구 종암동 산6의1일대 2만여평이 근린공원으로 새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2일 제3차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홍릉.개운근린공원규모를
늘리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이에따라 홍릉공원은 청량리동 산1의158일대
8천5백여평이 추가로 편입돼 세종대왕기념관과 삼육국교주변 7만5천여평
의 기존공원과 더불어 3만평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91년부터 동대문구가 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지정을추진해온
홍릉공원은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시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보상대책없는 공원결정은 시민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부결또는
보류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