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0일 애인이 몰던 차를 타고 가던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자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신고한 이경미씨
(24.여.유치원교사.서울 은평구 갈현동 453의 4)를 범인도피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128 왕십리 로터리쪽 교차로에서 서울 1조 9122호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김용호.26.회사원.서울 관악구 신림5동 141 4의32)를 타고
가던중 운전자 김씨가 무단횡단하던 황경애씨(35.여.종업원.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방성리 87의 4)를 치어 중태에 빠뜨리고 그대로 달아
났다가 20여분뒤 되돌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허위 자수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