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폭력사태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서정옥형
사부장)은 7일 이번 사태와 관련, 지명수배를 받았던 17명중 정용규씨(26
폭력등 전과 9범)와 김복천씨(27. 폭력등 전과7범)등 2명을 검거, 폭력사
태 가담경위와 배후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6일밤 11시50분께 은신중이던 강원도 횡성군에서 검거돼 서울 수
사본부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폭력행위 가담경위 <>폭력행위 대가로 일당을 얼
마나 받았는지 여부 <>폭력행위 지시자 및 공범관계등을 조사한뒤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빠르면 이날중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
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