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서울시내의 관광호텔들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허니문 패키지 상품을 개발,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일부 호텔들은 신혼부부들이 시내에서 1박
한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 다양한 허니문패키지 상품
을 개발했다.
서울쉐라톤워커힐호텔은 디럭스실에서 1박과 가야금 식당디너쇼, 다음날 아
침식사를 포함, 21만원에 판매되는 "사랑의 우대권"이 결혼시즌에 이용객들
에게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그랜드 호텔은 신혼부부에게 전망이 좋은 객실을 우선 배정하고 뷔페
식당과 호텔내 수영장 이용권을 포함, 1박에 14만5천원인 "허니문패키지"를
개발했다.
서울 하얏트 호텔도 신혼부부들의 허니문 패키지 상품으로 3종류를 개발,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