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일 지난 3월 한달동안 8명의 새로운 에이즈 항체양성자(감염자)
가 발견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내국인 감염자는 모두 2백9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새로운 감염자중 배모씨(56.선원)는 외국인과의 성접촉으로 그리
고 현모씨(25) 등 2명은 내국인과 성접촉에 의해 각각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
로 밝혀졌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중이
라고 말했다.
또 국내에 체류중인 에치오피아인 H씨(남,32)가 에이즈 감염자로 밝혀져 관
계기관에 출국 조치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3백37명이 발견돼 이중 44명이 사망
하고 1명이 이민가 현재 2백92명(남 2백65명,여 27명)이 국내에서 관리를 받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