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사고로 뇌사를 당한 젊은의사의 심장이 죽어가는 한
심장병환자를 살려냈다.

서울대병원은 노준량(흉부외과) 서정돈(내과) 김용락(마취과)교수팀이
지난 30일 뇌사상태에 빠진 의사인 한주환씨 (28.고려대 구로병원
레지던트)의 심장을 기증받아 확장성심근증을 앓고있는 이모씨(39.경북
김천)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장을 이식받은 이씨는 심장근육의 부전으로 인해 심장이 확장되는
확장성심근증을 앓는 환자로 심장이식외의 방법으로는 삶을 찾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번 이식은 원거리병원에서 심장을 떼어내 환자에게 시술한 경우로 운반
및 이식에 총3시간이 걸렸으며 냉동보관및 시술상의 완벽으로 시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환자는 현재 의식이 완전 회복됐으며 소량의 강심제 도움을 받고 있으나
혈압 맥박 소변검사등에서 정상적인 상태라고 서울대병원측은 설명했다.

<윤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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