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이 한국 관광에도 치명타로 작용하고 있다.

26일 교통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의 정세에 대해
미일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계는 아직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현지 여행사나 정부기관 또는 예약한 서울의 호텔이나
여행사 등에 안전성에대해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우 뉴욕 타임스 LA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시카고 트리뷴
지와 ABC NBC CBS CNN 방송 등이 연일 "북한 대표의 전쟁불사 발언" "클
린턴의 한국 공격은 미국공격 간주발언" "대북한 경제 제재조치 및 그 파
급효과분석" "클린턴 행정부의 파행적인 대북한 외교접근 비판" 등의 기
사를 게재하면서 한국 정정의 위기상황을 실제 이상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