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외국인 투자를 전면 개방키로 했
다.
26일 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민자유치를
촉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영종도 신공항의 경우도 민간기업이 원
하는 경우에는 제한없이 여객 및 화물터미널,주차장,편의시설 등
모든 공항시설의 건설에 참여토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종도 신공항이 아시아지역의 중추공항 기능을 다른
국가의 공항들보다 선점하도록 하기 위해 외국 항공사를 포함한
외국기업들이 공항시설 건설에 투자하도록 개방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우
선 신공항의 건설현황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